저희 엄마 하루지난 58번째 생신 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낫썰고 어색하기만 했던 서울 풍납동에서 객지생활한지 1년 막 넘은 시골처자 이현미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 공원옆에서 근무하고 있답니다. 오늘 서울 날씨는 포근하고 햇살도 좋아 가로수의 은행잎도 단풍이 예쁘게 들었답니다. 오늘 방송은 듣지 못할것 같지만.. 저의 사랑스런 어머니는 듣고 계실것 같아 오랫만에 전주방송국에 축하사연 남깁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 11/7일(2007.9.28 음력)이 울엄마의 50년생 58번째 생신을 맞는 기쁜날이거든요. 근데 ..자식들이 전부 전주를 떠나 객지생활을 하고 있어서.. 따뜻한 밥한그릇도 못해드리고 전화로 안부만 물어보아.. 맘이 편치 않아 이렇게라도 올려서 마니마니 추카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 사연을 띄웁니다. 결혼도 안하고 곁은 떠나서 생활을 하려니.. 따뜻한 밥한그릇, 가끔 결혼하라는 잔소리도 듣고싶을때가 있더군요.. ㅋㅋ 부모님께 효도하려면 빨리 시집가는것 밖에 없는데...혼자 갈 수도 없고..ㅋㅋ 죄송할 따름입니다. 엄마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엄마도 가끔 물어봐주세요.. 매일 전화해서 물어보지 마시구요.ㅎㅎ 엄마 남은 한달도 행복하시고 아버지와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저희 3남매 무척 많이 사랑합니다. 아참 좋은 일도 있더군요.. 매일 전화하시면서.. " 딸 많이 사랑해"라는말을 많이 들어 전 행복한 처자랍니다. 엄마 58번째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오빠도 빨리 시집.장가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흰머리 안나도록..ㅋㅋ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올리는 사람: 조영임 여사의 큰딸 이현미 올림 전화번호: 010-3174-4890(이현미) 받는 사람: 조영임 여사 전화번호: 019-841-4890(조영임) 주 소: 신복실업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332-12 [TEL] 063-211-4889) ps. 저희 엄마가 신복실업만 다닌지도 벌써20년이 넘었네요. 추카선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