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여보 당신의 생일 축하해요

권순복님.. 사연 감사합니다.. 그런데..내일은 20일인데... 날짜를 잘못 쓰신건지.. 생일이 지나신건지..궁금하네요.. 내일 축하 방송은 해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김차동씨! > 저는 중화산동에 사는 희수, 희주 엄마 입니다. >내일이(9월 19일) 우리 소중한 남편 서른 다섯번째 생일이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우리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시어머니 생신( 음 8월 9일)과 추석 사이에 태어나서 제대로 대접한번 받아보지 못했답니다. 그래도 우리 남편은 불평한번 하지 않은 참 착한 사람입니다. >출근길 분명히 듣게될.. 그래서 행복해할 우리남편 얼글 떠올리며 사연신청합니다. > >사랑하는 여보 ! >생일 축하해요. 이세상 누구보다 저와 우리 희수, 희주가 생일 축하해 드릴께요. 당신 뒤엔 항상 당신을 응원하고 힘이 되고자 하는 우리가 있다는걸 잊지마요. 아시지요? 우리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사랑하면서 살아도 우리 인생은 너무 짧다고 말했던 당신 말처럼 우리 언제까지나 사랑해요. 지금처럼만 행복해요. >당신 오면 불러주려고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생일 축하 노래 가르치고 있습니다. 얼마나 우스운지....3살짜리와 66일 된 우리 아이들 생일 축하곡 기대 하세요. >언제나 당신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 이유가 우리 가족이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보 사랑해요. >진심으로 축하해요. 그리고 이 아름다운 가을날 태어난 당신을 진실로 축복합니다. > > > >신청곡 : 양희은 " 당신만 있어 준다면" >신청인 : 전주시 중화산동 신일 아파트 103동 603호 희수, 희주 엄마 권순복 (288-2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