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저는 중화산동에 사는 희수, 희주 엄마 입니다.
내일이(9월 19일) 우리 소중한 남편 서른 다섯번째 생일이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리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시어머니 생신( 음 8월 9일)과 추석 사이에 태어나서 제대로 대접한번 받아보지 못했답니다. 그래도 우리 남편은 불평한번 하지 않은 참 착한 사람입니다.
출근길 분명히 듣게될.. 그래서 행복해할 우리남편 얼글 떠올리며 사연신청합니다.
사랑하는 여보 !
생일 축하해요. 이세상 누구보다 저와 우리 희수, 희주가 생일 축하해 드릴께요. 당신 뒤엔 항상 당신을 응원하고 힘이 되고자 하는 우리가 있다는걸 잊지마요. 아시지요? 우리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사랑하면서 살아도 우리 인생은 너무 짧다고 말했던 당신 말처럼 우리 언제까지나 사랑해요. 지금처럼만 행복해요.
당신 오면 불러주려고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생일 축하 노래 가르치고 있습니다. 얼마나 우스운지....3살짜리와 66일 된 우리 아이들 생일 축하곡 기대 하세요.
언제나 당신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 이유가 우리 가족이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보 사랑해요.
진심으로 축하해요. 그리고 이 아름다운 가을날 태어난 당신을 진실로 축복합니다.
신청곡 : 양희은 " 당신만 있어 준다면"
신청인 : 전주시 중화산동 신일 아파트 103동 603호 희수, 희주 엄마 권순복 (288-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