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나는 몰랐다...
대학교에 합격했는 때도
직장을 때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도
그와 결혼을 했을 때도
임신을 했을 때도
그러나 이제 알았다!
임신중독증에 걸려 병원에 누워있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막 세상에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다.
제 아내의 시입니다.
직장에서 돌아와 아내가 입원해 있는 병실에 돌아와 보니,
실끗 웃으며 이 시를 읽어주었습니다.
다 읽어주는 동안 저는 태연한 척 했지만 속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건강하던 아내가 임신을 해서 참 좋았는데 그만 임신중독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병이 있다는 것은 얘기만 들었는데...
제 아내에게 찾아오니 마음이 참 아픕니다.
좀 알아보니 예방도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파집니다.
신경 많이 쓰지 못해서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꼭 방송을 통해서 제 아내에게 전해주세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요...
꼭 그러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아기 희망아!
건강하게 잘 있지.
아빠도 잘 있어.
우리 희망이 볼 일에 아빠는 세상살맛 난다.
희망아!
무럭무럭 크고
엄마 아프지 않도록
희망이표 호르몬도 엄마에게 꼭 전해줘!
희망아 건강해!
사랑한다!
아일 라뷰유!!!
쪽쪽쪽!
노래신청 : Soul N' Gene" 의 아름다운 너
노래를 하나도 모르는데
끝까지 부를 수 있는 노래는 단 이것 밖에 없습니다.
아내에게 항상 불러주는 제 마음의 선물입니다.
아내도 좋아합니다.
그럼 상쾌한 아침에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