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차동오빠^^
올설때 귀성길 전화연결했을때,통화했던 31살의 주부입니다
(제이름은 양성은입니다.이름은 밝히지 말아주세요)
10개월의 만삭의 몸으로 서울에서 시댁인 광주로 내려간다고
힘들지않냐며 걱정도 해주셨던,태명이름이 정채린이였는데,
그 공주님이 벌써 5개월됐구요,3월5일날 2.31kg으로
병원에서 제일 작게 태어났는데,이젠 7kg되가요.
옆에서 떠들던19개월됐던,아들은 7월25일이 두돌되는
생일입니다.
6월14일날 전주로 이사도 왔어요,이제야 마음에 여유가 생겨
글 남깁니다.
저번주 7월14일 토요일날 아버지 회갑연을 열었어요.
20일이 61번째 맞는 아버지 생신이십니다.
친척분들과 아버지 친구분들을 모셔서 조촐하게나마 식사대접을
했습니다.
다소 부족한점은 많았지만, 아버지께서 기뻐하셔서 4남매인
저희들도 기뻤어요.
아버지,어머니께 감사해요.
건강하시어서,소박하지만 회갑연을 열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은 저희들보다 먼저 이세상에 태어나신것밖엔 없는데,
저희 4남매를 키우느라 없는 살림에 고생많으셨어요.
쑥쓰러워서 부모님께 드리지 못한말
"아버지,어머니 사랑합니다.건강하세요"
5개월된 채린이가 편도선이 많이 부어서 아파합니다.
우유도 먹지 못하는 걸 보면 제 마음이 너무 너무 아픕니다.
부모님도 저를 키울때 아파할때 이런 마음이셨구나 느끼며
부모님 마음은 부모가 돼봐야 안다고,이제야 조금씩 조금씩
느끼는것 같습니다.
6월 12일날이 백일이였는데,챙겨주지도 못하고,그냥 넘어가서
미안함이 듭니다.
지났지만,6월12일 정채린의 백일을 축하해주시고,
7월 20일 61번째 맞는 저희 아버지 (성함은 양 병규님)의 생신
축하해주시고,
7월 25일 두돌맞는 정용수 생일 축하해주세요
철없을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부모님을 원망했던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부모님의 딸이여서 행복합니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청곡:아버지가 좋아하는곡 윤희상의(카스바의 여인)
에코의(행복한 날을)
주소: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565-6 1층 작은대문
(063)229-7182 , 010-8982-7182
차동오빠!설때에 순두부 식사권 주셔서 저희 식구들 모두
잘 먹었습니다.차동오빠의 순수자필로 쓴 글까지 적어보내주셔서
고마움을 느낍니다.저희 친정도 진안 주천이예요.
저희 5개월된 딸 채린의 백일사진을 아직 못 찍었는데
사진촬영권 주시면 안될까요?부탁드립니다.
너무 염치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