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지갑

언제나 졸린 눈을 비비며 출근을 하지만 어제는 왜 그리도 졸리던지... 버스에서 내리고 다시 버스를 타려고 보니 지갑이 없어졌지뭐에요 신용카드는 쓸모가 없길래 폐기처분한지 오래됐고 그냥 체크카드와 현금 조금뿐이었지만 그래도 지갑이 없어졌다는 이유로도 하루가 시작하는 아침이 정말 짜증이 났었습니다 다행이도 가방속에 넣어 놓았던 잔돈이 있어서 그것으로 겨우 출근을 했고..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너 지갑 잃어버렸다면서? 라고요.. 버스회사에서 지갑찾으러 오라고 전화가 왔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중요한건 없었지만 신분증과 교통카드를 다시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그 이유때문에 기분이 확 좋아 지는거 있죠? 친구에게 밥이라도 한끼 사줘야겠어요 신청곡-마이웨이 (윤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