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 차를 갖게 됐습니다
남편이 워낙 겁이 많아서 운전을 하지 않는 까닭에
제가 직접 나서서 운전을 배우고, 중고차 한대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
우리식구들 만큼은 환경문제나 교통정체를 위해서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고 부르짖던 남편이
제가 차를 몰고 집앞에 나타나는 순간,
함박웃음을 지으며 어린애처럼 좋아하더군요.
저희 남편 이래도 되는 겁니까??
그리고 지금 운전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저희 초보운전자들 너무 늦게 간다고
뒤에서 빵빵~~거리지 말아주세요.
그러면 정말 정말 긴장이 된답니다.
모두들 자기의 초보시절을 생각합시다
신청곡 윤태규의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