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지는 건망증

요즘들어 심해지는 건망증...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 수 있는지... 금방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분명히 지퍼를 올린거 같았는데 의자에 앉는 순간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퍼를 보니.. 열려있지 뭡니까 다행이도 반팔 티셔츠가 지퍼정도까지 내려와서 보이진 않았겠지만.. 지퍼를 올렸는지조차 생각이 안나네요 사람들 많은 버스 안이라 바로 올리기는 뭐하고 해서 내릴때까지 가방으로 가리고 앉아있다가 내리고 나서야 지퍼를 올렸네요 이 죽일놈의 건망증.. 어쩌면 좋을까요 *** 신청곡 : 윤태규 - my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