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침에 라디오를 우연히 듣다가
많이 들어본 목소리다 했는데 김차동 아저씨의 목소리더군요
6년전 고등학교 다닐 때
아침 스쿨버스에서 매일 들었었는데 무척 반가웠어요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저씨의 목소리는 여전하네요
교복 입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저는 사회인이 된지 3년이 넘어갑니다
지금은 직장생활을 접고 직업전문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익산 시내에 있는 성심직업전문학교인데 이 곳에서
5년만에 학생신분이 되어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선생님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담임이신 김흔영 선생님도
너무 재미있으신 분이셔서 매일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군산에서 체육대회를 했는데 달리기에 팔씨름에 응원에,
정말 학생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었습니다.
이 곳에 들어온 건 우연이었지만
여기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건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곳으로 취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인연을 쌓는 것도 제겐 너무 소중하네요.
아, 이제 3개월 좀 남았는데
그때까지 성심직업전문학교 33기 프레스금형 여러분 모두
힘들어도 꼭 참고 졸업하고 좋은 곳으로 취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차동 아저씨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라디오 진행하시길 바래요~ ^^
p's 지금 수업중이신 장대희 쌤이 자기 이름은 안 적었다구 삐지셨네요
꼬옥 이름 석자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장대희 선생님 사랑해요 ㅋㅋㅋ
그럼 수고하세요 ~
김시현
010 6488 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