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선생님을 떠나 보내며

차동형님 저에게 정말 서글픈 소식이 잇어 ,어디에 하소연 할때가 없어 이렇게 편지글 올립니다 ,저희 정신지체장애우들과 5년세월을 생사고락을 함께 해오신 손 동혁 원장님이 마음사랑의 집을 떠나 정읍시의 다른 병원으로 옮기게 되셧네요 ,정말 뜻박의 일이고 ,마음깊숙이 아쉬움과 석별의 정을 느껴 이렇게 사연 올린답니다 ,저희 손원장님은 저희들과 친형제처럼 또는 죽마고우처럼 우정과 고운 정을 쌓아왓는데 정말 정말 아쉬웁고 두줄기 눈물이 저희들 눈가에 맺힌답니다 ,우선 급한김에 서둘러 준비하여 공로패와 저희 정성이 깃든 손수건도 선물로 준비하엿고 바나나와 아이스크림까지 저희 정성으로 마련하였답니다 ,이렇게 손원장님을 5월 9일이면 떠나보내야만 하는데 ,저희는 앞으로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는지 정말 흰가슴이 떨린답니다 ,차동형님이 저희를 두고 가시 는 원장님의 새로운 인생길을 돌보아 주세요 ,신청곡 : 노 사연 -만남 연락처 : 마음 사랑의 집 사무실 :533-8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