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아내,엄마,며느리,딸이십니다.<<토요일 소개해주세요>>

저희 부부는 광주에서 생활하는 맞벌이입니다. 맞벌이를 하니 집안 살림, 아이키우는 것, 효도하는 것, 직장생활 열심히 하는 것까지 몸이 2~3개라도 몸이 모자란 아내입니다. 이런 아내의 생일입니다. 아내에게 간단한 글을 방송으로 전해주시면 토요일에 전주로 올라오는 고속도로에서 행복을 느낄 것 같아요. 꼭 토요일에 3~4부에 읽어주세요. ============================================================= 사랑하는 성문씨. 요즘 힘들지? 경화는 작년 1년동안 아프다고 매번 우는 아이를 안고 안절부절 못하며 재활치료 받으러다녔고, 효자표 아니 효자표 꼬리를 달고 다니는 못난 남편 만나 주중에 회사에서 쌓였던 피로 주말에 풀어야 하는데 매주100Km 넘는 전주를 왔다 갔다하며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자주 봐야 정이 든다고 결혼 하자마자 부터 만삭이되어서까지 다니다가 우리 경화가 예정일보다 3주나 빨리 나왔지. 그리고 지금도 내가 가지 말자고 해도 당신은 손녀 보고 싶은 마음에 눈 빠지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기다린다고 우리 경화 앞장세워서 전주집에 가자고 하는 당신..... 오늘도 이 글이 나올때 쯤이면 2주에 한번 노는 토요일인데 늦잠도 못 자고 아침 일찍 서둘러서 전주 가자고 우리경화를 앞장세우것 같네. 아침 일찍이라 당신의 생일인데 미역도 못 먹고 전주에 올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드네..... 여~~~보. 혹시 그럴까봐 당신에게 이렇게 방송의 힘을 빌려 미역국 대신할까해.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고.... 시아버지,시어머니에게 효도하는 것도 좋지만 당신. 너무 착한 며느리 아냐? 여보 사랑해, ================================================================ 신청곡: 자우림 (하하송), 김종서(아름다운 구속)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제일파크 708호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431-7번지 이성문(010-4283-8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