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정(저의남편)씨의 57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십시요.

어제는 지난 일년동안 맛보지 못한 행복한 시간들 이었읍니다. 제가 가장 즐겨 듣는 김차동의 모닝쇼에서 짧은시간이었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김차동씨와 전화 데이트도 했을뿐 아니라 평소에 듣고 싶었던 서문탁씨의 가거라 사랑아 신청음악도 들었지요. 김차동씨의 맨트중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꿋꿋하게 나가라는 격려의 말씀도 들었지요. 더욱 좋은 음악도 많이 들었지요.모닝쇼 덕분에 마음 뿌뜻한 하루였읍니 다. 막내딸(김다이)의 처녀작 연출(제목:꿀맛)도 천안까지 올라가서 관람했는데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 하는 바람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읍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속이 깊은 막내딸 .대견하게 생각 합니다. 둘째(김유이)는 11일에 영어 시험이 있어서 다음주에 내려오고 큰딸(김송이)과 막내딸은엄마 아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오늘 오후에 내려온 답니다. 우리아이들의 사랑을 받을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선 저희 엄마께 죄송하기만하지요. 저는 우리아이들 나이쯤들었을때 부모님 특히 엄마의 고생을 몰라주고 나의 힘든만 투정했으니까요. 저의기쁨은 저의 엄마의기쁨이지요. 두서 없이 제 자랑만 하다가 남편의 생일 축하를 잊을뻔 했네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언제나 자상하여 아이들도 저 보다 더 잘 챙겨주고 관심둔 사랑하는나의 남편 당신이 선물로 준 사랑스런 세딸 지금까지 그랬듯이 우리 서로 사랑하며 아름다운가정 이어져 갑시다. 당신 아이들 뒷바침 하느라 많이 수고했지 이제는 당신이 사랑을 받아야 겠지요. 회사 사정도 어려워도 열심히 일하는 당신 고맙고 사랑해요. 주소:군산시 문화동824_23미니수퍼2층 추신:모닝쇼 담당자님들 너무너무 고마와서 제가 잘 만드는 ( )을 다음주쯤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이번주는 바빠서 못만들고 다음주 초쯤 될것 같읍나다. 생일:2007년3월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