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먹을게 넘쳐나는 명절~
허구 헌날 뭐하고 꼭 명절 때만 되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하는 건지..
친척들마다 왜 안 먹느냐고 물어보는 거 옆에서 듣는 것도 귀찮을 지경입니다.
누구 얘기냐구요?
바로 위 언니 말이죠...
그런데...다이어트 한다는 사람이 뚱뚱하기라도 하면 말도 안하죠..
이건 저보다 훨씬 날씬하면서...친척들 앞에서 늘 '다이어트 하느라 안 먹는다' 고 합니다..
그럼 친척들은 "다이어트는 동생이 해야 되겠구만~" 하고 웃으신답니다!
아니~ 왜 가만히 있는 저를 걸고 넘어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올해도 언니는 설 맞이 다이어트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혹시 친척들에게 애처롭게 보여서 세뱃돈을 더 타보려는 수작이 아닐까요?
괜히 의심스러워지네요..
완주 삼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