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AI 시대, 리더의 이미지에 대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한 미디어 매체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임원급과 사원급 가운데, 누가 AI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저도 젊은 세대가 많이 사용할거라 생각했는데...기사 내용은 조금 달랐습니다. 

임원급에서는 절반 이상이 이미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었고, 사원급에서는 그보다 낮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상세히 읽어보니 이유가 흥미로웠습니다. 임원들은 AI를 의사결정을 위한 ‘확인 도구’, 말하자면 비서처럼 활용하고 있었던 겁니다. 

반면 사원급에서는 AI를 조금 더 두려운 존재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AI로 채용을 대체할 수 있다고 대답한 임원이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에 리더들은 구성원 앞에서 어떤 이미지를 가져야 할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세 가지로 AI 시대 리더의 이미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불안을 안정으로 바꾸는 얼굴’입니다. 

AI가 조직에 들어오면요, 편리함보다도 먼저 불안한 감정이 들어옵니다. 구성원들은 마음속으로 “내 역할은 괜찮을까?” “나는 뒤처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될 겁니다. 

이럴 때 리더가 가장 먼저 보여주는 것은 말보다 따뜻한 표정과 태도를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두 번째는 ‘AI를 위협이 아니라 동반자로 말할 수 있는 격려형 리더’의 모습입니다. 

임원들은 AI를 도구로 활용하지만 사원들은 경쟁자로 느낄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리더는 AI를 소개할 때 성과를 압박하는 언어보다 성장을 돕는 언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AI가 너희를 평가할 거야”가 아니라 “AI를 기가 막히게 활용하는 구나~ 업무 성과가 점점 올라가겠어!”라는 격려의 메시지. 리더의 한마디가 AI를 위협으로 만들 수도 있고 기회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AI 시대 리더의 이미지는 기술 설명이 아니라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소통에서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은 ‘인간다움으로 구별되는 리더’입니다. 

AI는 빠르고 정확합니다. 하지만 AI에게는 없는 것이 있죠! 바로 배려와 따뜻함입니다. 

그래서 AI 시대의 리더는 더 효율적인 사람이 되기보다 더 인간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의 표정을 읽어주고, 지친 사람에게 한마디 건네고, 성과보다 사람을 먼저 보는 태도. 이런 것이야말로 기술이 따라올 수 없는 리더의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