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1(목) 장승호원장의 마음지킴이

Q: 오늘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오셨나요?

A: 오늘은 [새해 좋은 루틴 만들기]를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개미>, <뇌>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어릴 적부터 반복해 온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기록하는 것’인데요. 작가로서 많은 일들을 잊지 않고, 세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루틴이라고 말했습니다. 

매일 같은 일을 습관적으로 반복할 때 우리는 일상에서 자동화된 패턴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그 일을 행하게 됩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식사를 하거나 회사로 출근하는 일에 큰 노력이 필요하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새해 첫날인 오늘은 좋은 루틴을 만들기 위한 몇가지 팁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Q: 새해를 맞이해서, 운동이나 독서 등 많은 계획들 세우실텐데. 좋은 루틴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A: 먼저, 루틴의 핵심은 신호와 보상을 통해 뇌를 단련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루틴을 실행하는 데 있어 자극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세팅해서 신호를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를들어 매일 30분씩 운동하는 루틴을 만들고 싶다면, 정해진 시간에 미리 알람을 설정해서 신호를 주도록 하는 것이죠. 

이때 보상은 운동이 끝나고 좋아하는 영화를 한 편씩 감상하는 경험을 통해서 운동하는 루틴이 즐겁운 행위로 각인되도록 뇌를 단련시켜 볼 수 있습니다. 

 

Q: 신호와 보상을 활용하라. 두 번째 팁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새해가 시작되면 한 번에 여러가지 새로운 루틴을 계획하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의지력이나 인내력은 무한한 것이 아닌 한계가 있는 한정된 자원이죠. 

따라서 루틴을 설계할 때는 한 번에 하나씩 시도해서 해당 루틴을 어느정도 지속할 수 있을 때 또 다른 루틴을 추가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루틴이라면 명확한 시간제한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 [오전 중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독서하기]처럼 시간대를 폭넓게 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한 시간 동안 독서하기]라고 시간 제한을 정확하게 명시할 때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방해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탁월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Q: 한 번에 하나씩 구체적인 루틴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 팁은요? 

A: 우리의 신체나 정신이 어떤 활동에 몰두하다보면 에너지는 소진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또 다른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소진된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30분 이내의 명상, 스트레칭, 산책 등으로 휴식 루틴을 안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해 첫날입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일상 속 루틴을 점검해 보시고 올 한해 좋은 루틴으로 채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