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을 먼저 하라 / 스콧 앨런
뼈 때리는 말로 시작한다. ‘미루는 사람의 인생은 언제나 잔잔하게 불행하다.’
동기부여 전문가인 저자는 힘든 일을 빨리 끝내고 자유를 얻고 싶다면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저자 본인도 30년간 미루기 버릇으로 고통받아 왔으며 그 습관으로 인해 심각한 손해를 입으며 살아왔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이 미루기라는 고질병을 고쳤던 방법들을 소개하며 미루는 사람들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습관 형성이 잘못되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일을 미루게 되는 이유와 미루는 버릇을 고치기 위한 2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미루고 싶은 충동적인 욕구를 억제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전에 잠시 시간을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알림을 확인하기 전에 5까지 숫자를 세라. 브라우저에 30개가 넘는 탭이 열려 있어서 다른 탭으로 이동하고 싶을 때, 5까지 세라.
그런 다음 사용 중인 탭을 제외한 29개의 탭을 닫아라. 냉장고를 열어보고 싶은 마음이 한 시간에 벌써 두 번이나 들었다면, 가만히 앉아 10까지 세라. 단순한 방법이지만 효과가 뛰어나다.
공감 갔던 부분은?
앞서 언급했듯 저자는 하기 싫은 일을 미루는 일이 인생을 잔잔하게 불행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미뤄둔 일은 늘 머릿속을 맴돌며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매 순간 마음이 불편한 상태로 살아가는 것을 피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힘든 일을 먼저 하는 것뿐이다.
다른 모든 습관과 마찬가지로 미루기 습관은 어느 한 행동을 반복하면서 시작되며, 몇 년 뒤에는 그렇게 굳어져 버리고 만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집안일을 미루고,
습관적으로 공부를 미루던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위태로운 삶을 산다.
중요한 업무를 미루다가 상사의 신뢰를 잃게 되기도 하고, 절약을 미루고 건강을 미루다가 최악의 노후를 맞을 수도 있다. 작가는 말한다. “미루는 버릇을 진지하게 물리쳐라.”
작가 소개?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작가 ‘스콧 앨런’은 『크게 실패하라』, 『굴하지 않기』, 『당신의 운명을 주도하라』 등을 펴냈다.
『힘든 일을 먼저 하라Do the Hard Things first』는 스콧 앨런의 대표작으로, 미루는 습관과 싸우는 독자들의 폭발적 지지를 받은 책으로 ‘크게 혼쭐나고 싶은 미루기 장인들의 필독서’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