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어떤 건가요?
오늘은 독일의 [도리스 메르틴]이 쓴 베스트 셀러 <아비투스>에 나오는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점점 품격이 사라지고 총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참고가 될만한 주제라고 생각되네요. <아비투스>가 무슨 뜻인가요?
아비투스(habitus)는 ‘가지다’. ‘보유하다’, ‘간직하다’의 뜻의 라틴어 하베레(Habere) 에서 파생된 말로,
개인의 가치관이나 사고체계, 습관이나 행동양식을 뜻하는 말입니다.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원> 중에 첫 번째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를 의미하는 <심리자본>을 들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기반에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어서 회복탄력성이 강하고, 긴장감과 불평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관대한 품성이 성공으로 이끌고 유지시킨다는 겁니다.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원 중, 두 번째 자본은 어떤 건가요?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면서 사는가?”로 <문화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심리가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적 지위가 상승하면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어 한다는 건데요.
이 문화자본은 돈만 있다고 갑자기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체득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세 번째 자본은 어떤 건가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지식자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무엇을 얼마만큼 배웠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건데요.
특히 배운 지식을 실용화 시키거나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더 큰 성과를 위해 비축하고 재생산하는 지식의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가졌는가?” <경제자본>을 말합니다. 누구나에게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바로 돈인데요.
원하는 만큼 돈이 없으면 불편하기 때문이죠. 저자는 돈을 버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돈을 다루는 방식이 품격을 결정한다고 강조합니다.
진정한 부자들은 돈 쓰는 방법이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겁니다.
다섯 번째는 <신체자본>인데요. 상류층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으로 여기고, 하류층은 건강을 선천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여섯 번째는 <언어자본>으로, 정중하게 자신과 타인의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언어를 사용하라는 겁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사회자본>인데요. “누구와 함께 있느냐?”입니다. 훌륭한 멘토가 있는 곳. 즉 물 좋은 곳에서 놀아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덧붙이는 말로, 이 7가지 아비투스를 바꾸는 건 자신의 선택하에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