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도 군산에 다녀가셨다구요?
예, 군산 산북중학교 교직원 분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어울림이 있는 소통과 리더십>에 대해서 강의하고 왔는데요.
역시 <김차동 님> 팬들이 많아서.. 대신 제가 환대를 받고 왔습니다.
산북중학교 선생님들 감사하네요.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를 위축시키는 <내적 이미지>가 바로 열등감인데요. 열등감이란 자신감의 훼손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원만치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열등감 테스트>를 하려고 합니다. 다음의 7가지 상황 중에서 <그렇다>가 몇 가지인지를 세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비난에 대한 과민성입니다.
상사가 자신의 약점을 지적하거나 충고를 하면, 도저히 못 참는 거죠. ‘그래 계급장 떼고 한 판 붙자!’라는 식으로 불쾌함을 노출하게 됩니다.
둘째, 아첨에 대한 과민반응입니다.
열등감에 빠진 사람은 불확실과 불안정감에 대해서 더 큰 안정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아첨과 칭찬에 집착한다는 겁니다.
셋째, 혹평을 잘하는 경우입니다.
틈만나면 남을 헐뜯길 잘합니다. 자신의 약점으로부터 방향을 돌리려는 의도이고, 자신의 열등감을 우월의식으로 포장하는 행위입니다.
넷째,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걸 못보는 경우입니다.
어떻게든 자기보다 못하게 끌어내리려고 애를 쓴다는 겁니다.
다섯번 째, 늘 박해 받는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자신의 실수나 불행의 원인을 모두 남의 탓으로 돌리면서 원망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는. 경쟁하기를 싫어하는 경우입니다. 지는 게 두려워서 아예 경쟁에 참여하려 하지 않고, 머뭇거리거나 숨어버리는 태도를 말합니다.
일곱 번째, 수줍고 겁이 많은 경우입니다.
숨어있으면 자신의 결점이 남의 눈에 덜 띄게 될 것이라고 느끼며 자신을 숨기려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7가지 중에 <그렇다>가 5개 이상이면 열등감이 심각한 상태라서 전문가의 상담이 요구되고요.
3~4개는 열듬감 전조단계라서 유의해야 하고, 1~2개는 정상상태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