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월) 김경호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리더의 자격>입니다. 어느 시대, 어느 집단을 막론하고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따라오기 마련인데요. 

늘은 [존 멕스웰]이 주장하는 <진정한 리더의 21가지 조건> 중에서 현재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는 <리더의 5가지 자격>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자격은 <성품>입니다. 

사람들이 훌륭한 리더를 알아보고 몰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리더의 성품을 바로 알고 존경하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리더를 존경한다>는 것은, 그가 정직하고 성실하다는 것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형성되는 이미지입니다. 

서양 속담에 “두려움 때문에 갖는 존경심 만큼 비열한 것은 없다”라는 말처럼, 진정한 존경심은 결코 강요에 의해서나, 

돈으로 사거나, 짧은 시간에 확보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기 때문에 성품과 직결된다는 겁니다.

 

<베풂>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다투고 경쟁하는 세상에서, 진정한 리더는 배려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베푼다는 뜻은, 리더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 주는 낮은 단계의 베풂이 아니라,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일깨워 줌으로써 스스로 부족한 것들을 채우고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고차원적인 베풂이고, 리더의 능력이라는 겁니다. 

 

<소통>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 있어서 리더의 소통능력과 의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덕목이 되었는데요.

모두가 자기 입장과 소신을 강조하는 이 시대 리더들을 향해서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는 “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들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제가 한마다 덧붙이자면, “리더가 확신하는 <정답>보다 국민과 공동체의 <정서>가 더욱 중요하다”는 겁니다.

 

<긍정>입니다. 보이기 위한 긍정이 아니라, 우러나오는 긍정입니다. 

[나폴레옹 힐]은 “긍정적인 자세는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정신을 집중하는데 필요한 기초조건이다”라고 했고, 

[에머슨]은 “우울한 그림을 벽에 걸지도 말고, 긍정적 명제를 끊임없이 생각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섬김>입니다. 지난번 선거 때, 저희 동네에 출마한 어떤 후보가 “기호 몇 번을 뽑아주시면, 이 지역을 위해 몸 바쳐 섬기겠습니다”라고 외쳤는데요. 

그 말은 “뻥”입니다. 뽑아주면, 뭘 하겠다는 건 순전히 <거래를 하자>는 말입니다. 

<섬김>이란, 아무런 대가 없이 감동과 감격을 선물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리더는 스스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집단이 만들어 내는 인재이기 때문에 미리 미리 잘 키워 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