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북지방우정청 금융검사과에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전주MBC 여성시대 방송을 자주는 듣지 못해도
가끔 출장갈때 구수하고 정감어린 두분의 목소리와
세상살아가는 사연을 듣고 운전할때마다 행복을
느낀답니다.
이렇게 두분께 사연을 쓰는것은
우체국에서 고객분들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하여
적극 노력은 하고 있으나,
최근들어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피해를 보는 어르신들의 사연을 들을때마다
너무나 가슴이 아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4.10일에는 79세의 어르신께서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은행 예금 5백만원을 송금하고,
우체국에 와서 2천2백만원을 송금 시도한 사례 등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피해사례 등이 많이 있습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전화사기범의 전화에 속아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을때마다
우리 아버지,어머니의 사연처럼 가슴이 아픕니다.
제발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주민등록번호, 통장번호 등 개인정보를
물어보는 전화"는 무조건 전화금융사기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응답하지말고 바로 전화를 끊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체국 직원이나 은행직원에게 통화내용을 말하지 말라고
하는 전화 역시 100% 전화금융사기 입니다.
전화금융사기범들이여~ 제발 ~~~~
어르신들 이제 그만 울리세요...
역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에서 멋과 맛이 듬뿍들어 있는 구수하고 정감어린
목소리와 진행으로 너무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