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은 마음속에 있나 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비가 한줄기 쏟아내더니
저하늘에 뭉개구름 사이로 화사한 햇님이 빵긋웃으며
젖은 대지위을 포근히 감싸안아주네요.
아직은 바람이 차지만 봄은 가까이 마음속 까지 들어 왔네요.
살랑거리며 손짓하는 바람속에선 어느새 봄내음으로 콧등을 간지럽히고
겨우내 움추리고 있던 마음 기지개한번 크게펴고 하늘을
보세요.
가을하늘처럼 높고 푸르진 않지만 기분이 상쾌하겠지요.
온세상의 만물들이 소생하고 새싹들이 고개를 삐곰이
내밀때쯤이면 농촌에 일손은 바빠지고
농부님네들 이마에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는날이
머지않았네요.
아직은 꽃샘추위로 독감에 걸리기 딱 좋은 시기네요.
봄이라고 너무 가벼운 옷차림에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신청곡은요^^
김기태....님아 님아 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