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문화연구원 제38회 문화강좌 안내

 

시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제38회 고전문화강좌

- 신채호 선생의 단군관 변화 -

지역 발전을 위하여 정론직필하시는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고전문화강좌”

 

고전의 향기가 가득한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의 멋과 향에 잘 어울리는 아주 특별한 고전문화강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국학고전 번역과 지역문화 연구를 통하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나아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고전문화연구원(원장 조광)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고전문화강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 37회 문화강좌는 전남대학교 중문과 김명희 강사를 모시고 “루쉰의 <광인일기>와 <아Q정전>” 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제 38회 문화강좌는 본원의 연구원이고,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중이신, 박병훈 강사님을 모시고 “신채호 선생의 단군관 변화” 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강의를 맡아주신 박병훈 강사님은 교단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해 오신 상업계 교사입니다. 그가 천직으로 여긴 교단에서 전공과 다른 역사연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극적인 인연으로 이루어진 한권의 책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에 의한 끌림도 있었지만, 궁극적으로는 학생지도의 한계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민족과 국가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이 흐려지고 개인의 이익만 탐하는 사고가 난무한 것을 보고서,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갖는 학생들을 기르는 것이라 판단하여 만학으로 역사공부를 시작하셨습니다. 이러하여 철학박사인 동생과 더불어 고대사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고, 전주대학교 사학과에서 ‘「신채호의 전․후삼한고에 대한 연구」’로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현재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상업관련 교과를 가르치며 고조선의 삼조선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고, 이에 관한 학술대회나 특강에 임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논문으로는 박병섭(공저자 박병훈) 「단군과 기자 관련 사료를 통해 본 󰡔한단고기󰡕의 역사성 검토」󰡔한국종교사연구 제11집󰡕(2003), 「단군신화의 一考察」 전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2006), 박병섭․박병훈,「단군조선과 삼조선설」󰡔단군학연구󰡕17호(2007), 박병섭․박병훈,「계보위축변천과정, 신구왕호 토픽 그리고 󰡔환단고기󰡕신진위검토방법(1)」󰡔선도문화󰡕제9권(2010). 「고조선 계승의식에 관한 고찰」, 『人文科學硏究』17(2012) 등이 있습니다.

강좌와 관련한 문의는 286-3005로 하시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열린 강좌이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합니다. 10월 18일(토) 4시부터 진행될 한국고전문화연구원 2014년 마지막 문화강좌에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38_.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