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문운동가 이남곡 선생님 초청강연회 개최
‘새로운 정치와 인문운동’ 주제 강연, 토론
새로운 정치의 가치와 철학적 바탕 생각하는 자리 될 것
익산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이영훈)에서는 신인문운동가 이남곡 선생님을 모셔 ‘새로운 정치와 인문운동’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남곡 이사장을 초청해 새로운 사회에 맞는 ‘새로운 정치’에 대해 듣고,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남곡 선생은 연찬문화연구소 이사장, 익산희망연대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인문운동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새로운 사회, 새로운 운동 대한 담론을 강연, 글쓰기를 통해 우리사회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이영훈 대표는 “우리 사회에 새정치라는 말이 화두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지만 정작 그 바탕에 자리해야 할 내용은 사회적 공유가 부족한 상황이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새로운 정치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철학적 바탕에 대해 깊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정치, 새로운 운동,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강연은 12월 23일(월) 저녁 7시, 익산 부송동 커프레스 커피숍에서 진행한다.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위해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차와 함께 편안하고 따뜻한 그러면서도 진지한 대화가 오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도 결국 새로운 생각과 실천의 바탕에서 출발해야 빛을 발할 것이라 보여진다. 새정치, 새로운 정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관심 가져보기 바란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좋은정치시민넷 사무실 ☎833-2014 로 신청하면 된다.
<참고자료>
이남곡 이사장은 1945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과 사회변혁 운동에 앞장섰고, 1970년부터 농촌 지역에서 8년간 ‘교육실천연구회’ 활동과 같은 교사운동을 하였다.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4년간 투옥되었으며, 출옥 후 법륜 스님과 함께 불교사회연구소에서 활동하며 이 시기를 전후하여 새로운 인간, 새로운 사회, 새로운 문명에 대해 사상적·이념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한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직접 모델사회 실천을 위해 무소유공동체 생활을 시작했고, 이순耳順의 나이가 되면서 무소유 사회가 아직은 보편적인 목표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장수에 정착, 멍덕골 좋은마을에서 장류醬類 사업을 하며 보다 보편적인 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후 몇몇 가까운 벗들과 함께 스스로 성찰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하여 장수, 익산, 전주, 광주, 서울 등지에서 <논어>를 이야기 소재로 하여 인문학 강좌를 열기 시작했다.
현재 연찬문화연구소 이사장, 익산희망연대 지도위원으로 연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에 있으며 신인문운동을 주제로 글쓰기와 강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논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 <진보를 연찬하다>, <비워야 산다>(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