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중벵이골 2 필봉아리랑!~~~개막공연 성황리 마쳐

지난 5월 4일(토), 개막공연 성황리에 마쳐

○ 임실필봉농악보존회의 창작음악극 ‘웰컴 투 중벵이골2 - 필봉아리랑’이 지난 5월 4일(토) 필봉문화촌 한옥마당에서 성황리에 개막공연을 마쳤다.

○ 이날 개막공연에는 2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 했으며, 새로운 구성과 내용으로 다듬어진 공연에 커다란 환호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 새로워진 공연이야기 흐름은 필봉마을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사계절의 흐름에 담아 이어간다. 봄의 ‘들소리 한 대목과 두레굿’, 여름의 ‘필봉할매 삶의 푸념 구슬픈 소리’, 가을과 겨울의 ‘판굿 한 판’으로 이어가며, 중간중간 젊은 청년과 아낙들의 막간극을 펼치며 재미와 신명을 더한다.

○ 필봉문화촌 한옥마당에 자리잡은 공연무대는 필봉산과 필봉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자연을 담은 무대와 한옥의 운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의 미소를 짓게 한다.

공연은 5월 4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필봉문화촌 한옥마당에서 상설무대로 펼쳐진다. 상설공연 외,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중벵이골 5색 특별공연’을 통해 임실군 14개 읍·면의 숨겨진 마을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구수하게 풀어내는 생활구술 뽐내기 형식의 난장 토크쇼와 ‘웰컴 투 중벵이골2’ 갈라쇼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난 무대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한다.

○ 또한 공연과 함께 운영되는‘1박 2일 풍물스테이’는 필봉문화촌 내 한옥에서 숙박을 하면서 풍물과 난타 등 전통 악기를 배우거나 제기차기, 버나놀이 등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고깔, 필봉피자, 쏙개떡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유혹하는 프로그램이다.

○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올해 연간 35,000~40,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필봉문화촌과 필봉굿마을의 지역문화 및 환경자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통예술공연의 상설화 및 전통문화체험을 위한 지역의 문화예술가 및 체험강사 등 관련 참여인력의 발굴 및 활용을 통하여 문화적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