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대한 연구는 원래 중국의 황제내경(皇帝內涇)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손으로 귓바퀴를 마찰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기록이 있다.
요즘에는 이어 테라피(Ear therapy)라고 불리는데, 프랑스의 외과의사 폴 노지에(Paul Nogier)라는 사람이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접목해서 인체의 모든 혈(穴)이 귀와 연결되어 있음을 입증했고,
귀 자극을 통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해서 1990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질병치료의 한 분야인 <대체의학>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이미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한방의학에서는 “귀를 보면 <건강과 질병>이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귀는 듣는 기능만이 아니고, 인체의 모든 곳의 혈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어서,
그 사람의 건강과 질병을 나타내고 있는 종합병원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것,
귀의 모양이나 색깔, 트러블, 변형된 상태나 냄새 등을 관찰함으로써,
그 사람의 질병과 건강상태를 진단하거나, 치료를 위한 자극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귀(耳)는 건강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너무도 귀(貴)한 곳.
<귀>는 귀찮게 하라고 있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엄지와 검지로 귀 전체를 수시로 꼭꼭 눌러주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