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9일(월) 호감의법칙 - 이미지메이킹

** 창의성 인재

지식사회는 지식이 부의 원천이고, 그래서 알파고와 같이 컴퓨터가 권력이 되었다.

사람이 하던 거의 모든 일을 컴퓨터가 한다. 그런데 문제는, 컴퓨터를 통합하고,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고,

창의적인 일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사람의 뇌가 필요하다.

그래서 뇌가 권력이 되는 사회를 일컬어 뇌본사회(腦本社會)라고 말하는 시대.


지식이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지식사회나 뇌본사회나 비슷하게는 들리지만,

역할수행이 전혀 다르다는데 차이가 있다. 지식은 컴퓨터에 맡기면 된다.

항상 같은 방법으로 되풀이되는 일들도 컴퓨터면 충분하고, 분석하고 논리화하는 것도

컴퓨터가 다 해준다. 그러나 컴퓨터가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창조적, 창의적인 일들이다.


뇌 과학자들은, 통합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잘 하는 뇌는 우측 뇌이고, 주로 논리화하고 분석하고,

객관화하는 뇌는 좌측 뇌라고 말한다. 이 대목에서 재밌는 사실은.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우측뇌가 더 발달한 사람은 무려 80%나 되고, 좌측뇌가 발달한 사람은 불과 20%밖에 안 된다는 것.

서양 사람들은 우리와 정 반대로, 80%가 좌측 뇌인 분석형이고, 20%만 우측 뇌인 통합형이라는 것,

그러니까, 분석력이 더 요구되던 산업사회에는 서양 사람들이 유리했지만,

통합과 창의적인 일이 필요한 지식사회, 뇌본사회에는 우리 한국사람이 훨씬 더 유리하다.

최근에 우리의 K-POP이 세계로 팔려 나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