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찰을 관리하는 방법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서 어떤 일을 도모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기한 일이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과 습관이 다르고, 취향과 감정이 다른 사람끼리 만나서
한 가지 목적을 향한다는 자체가 삐걱거릴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게 사실.
그래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윤활유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간관계의 마찰을 줄여주는 3종세트
첫 번째, <역지사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답만 주장 하지 말고, 상대방의 형편이나 입장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흔히 “내말이 틀렸냐~?”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주로 상대방의 마찰계수를 끌어 올리는 사람들,
내말이 맞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상대방이 열이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 더 큰 문제다.
두 번째, <미소>
다정한 미소와 따뜻한 웃음은 상대방의 마음 문을 열게 하는 만능키이다,
사람들은 서로 웃을 때 마음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진다, 그래서 웃음은 가장 값싸고 가장 효과 있는
인간관계의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한다.
세번째, <온화한 말씨>
퉁명스런 말투는 상대방의 마찰계수를 높이지만, 상냥한 말씨는 마찰계수를 내려준다.
말의 내용보다 중요한 것이 어떻게 말하느냐이다,
마찰에는 반듯이 소리가 나게 되어 있다. 바로 <마찰음>인데, 도로에 홈을 잘 파 놓으면
타이어 마찰음으로 음악소리가 나듯이, 대인관계에서 잘 조율된 말씨는 상대방에게서 터져 나오는
공격적인 마찰음은 곱게 조절하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