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개봉작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로 베네틱트 컴버배치 주연의 <닥터 스트레인지>,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쿠보와 전설의 악기>,
실뱅 쇼메의 걸작 애니메이션 <벨빌의 세쌍둥이>, 인터넷 방송을 소재로 한 류덕환 주연의 공포영화 <혼숨>,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베스트셀러 원작의 따뜻한 성장영화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 <라우더 댄 밤즈>, 김진도 감독의 로맨스 <흔들리는 물결>
** 주목해 볼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프랑스 감독 실뱅 쇼메의 애니메이션
<벨빌의 세 쌍둥이>, <벨빌의 세 쌍둥이>는 4번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앙굴렘 만화대상 수상,
2번의 프랑스 아카데미 수상, 영국 아카데미 수상 및 LA, 뉴욕, 보스턴, 시애틀 비평가협회상 수상 등
전세계 영화제와 평단을 사로잡은 ‘프랑스 대표 애니메이터’ 실뱅 쇼메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벨빌의 세 쌍둥이>는 이후 프랑스 코미디의 거장 ‘자크 타티’의 기록을 담은
<일루셔니스트>(2010)와 지난 2014년, 50개 미만의 스크린에서 개봉해 14만 명이라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실사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2013)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실뱅 쇼메 감독을 ‘2D 애니메이션계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만들어준 결정적 작품.
** 최은영의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2004년작 미국 영화 <노트북>. 사랑스러운 여자 ‘앨리’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노트북>은 2004년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5위,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78만 명을 동원하며 전 세계 1억 1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수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았다. 풋풋한 첫사랑으로 만나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로, 로맨스 소설의 대가인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56주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원작 [The Notebook]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그의 장인, 장모의 실제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감동 실화로 밝혀져 더욱 주목 받았다.
감독 닉 카사베츠의 따뜻한 연출력과 이 작품을 통해 로맨스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노트북>은
사랑이 메말라버린 현대 사회에서 따뜻하고 굳건한 사랑의 긍정적 효과를 깨닫게 해 주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