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0일(월) 호감의 법칙 - 이미지메이킹

스스로에게 위로 받는 <셀프위로>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지요?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위로가 필요할 때, 인색하거나 오히려 핀잔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 몸이 아프면 치료받게 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면 빨리 털고 일어나라

합니다. 신체적으로 아프면 쉬면서 치료하라고 하면서, 정신적으로 아프면 미쳤다고 핀잔.

서양속담에 ‘<위로>는 같은 나라 사람끼리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형편과 처지를 잘 아는 사람

에게서 더 큰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내 형편과 처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구?

  

자기 자신 아닐까요. 그래서 <셀프위로>가 필요한 거군요. 셀프위로에도 단계는?

셀프위로에는 네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는 <수용단계>. 자신의 어려움이나 아픔에 관련된 실존상황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일이 우선. 그렇지 않은 척 하면 마음에 상처가 깊어지게 됩니다.

두 번째는 <애도단계>. 이미 당면한 일들, 힘겨움, 외로움, 슬픔, 고통 등을 씻어내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한 단계. 울어도 된다는 거죠. 눈물을 참는다고 강해지는 건 아님.

옛말에, ‘눈물이 고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이전에, 마른 눈으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

라는 명언.

힘들 땐 애도의 눈물이 효과적인 치료제.

 

셀프 위로의 세 번째 단계는?

<휴식단계>. 몸과 마음, 생각에 <>이 필요한 단계. 아무생각 없이 멍~하고 있는 것도 치유효과.

그리고, 네 번째는 <부축단계>. 지게 한 짐 가득지고 간신히 일어날 때 작대기가 필요하듯,

재충전과 동기부여를 위해서 격려와 응원의 작대기가 요구되는 단계. = 셀프-헬프(self-help) 단계.

 

구체적인 방법은?

셀프위로의 네 가지 방법.

첫째는 <생각하기>. ‘내가 하는 짓이 뻔하지 뭐 별 수 있나?’ 같은 부정적 생각보다는 나는 존재하는 것만으

로도 가치가 있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

둘째는 <마음먹기>.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할까 불안해하거나 겁먹지 말고, ‘괜찮아’, ‘여기까지 잘 온 거야라고,

마음에 폭신하고 편안한 솜 방석을 깔아주는 일.

 

이어 세 번째 방법은?

<말 건네기>입니다.

누구에겐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자신에게 건네는 겁니다.

많이 힘들었지?’ ‘미안해’ ‘잘 견뎌줘서 고마워’ ‘잘 될 거야’ ‘사랑해등의 표현들을 직접.

자신에게 말 해주는 심리적인 효과 - <자기충족적 예언> 또는 <자기선언 효과>

 

마지막은?

<선물 주기>. 가장 갖고 싶었던 것 사주기, 또는 가장 먹고 싶었던 것 사주기 등의 <보상>이 필요.

이때 중요한 것은 시간이나 돈을 아끼지 말라는 겁니다.

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 자동차에 연료를 넣을 때, 절약한다고 조금만 넣고 달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 재충전하는 단계니만큼, 새 출발을 위한 연료를 가득 채울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