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8일(목) 모닝시네마

연휴 관객들을 위한 추천작.

올 추석 시즌 가장 큰 화제작 중 하나, 바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밀정>.

- 1920년대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

<사도> 이후 극장가에 돌아오는 송강호와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 배우에 오른 공유의 만남.

또 한편의 한국 영화 화제작은 요즘 예능프로그램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차승원 주연의

고산자, 대동여지도’. - <투캅스>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 연출.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국내 최초로 백두산 천지를 직접 스크린에 담은 작품.  

 

주목할 만한 해외 영화들은?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영화 <매그니피센트 7>.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극.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할리우드 원작 황야의 7을 리메이크한 이번 작품은 배우 이병헌이

빌리 락스역으로 출연, 7인의 무법자 중 한 명으로 활약하기에 국내 팬들에게 더욱 기대를

갖게 하는 작품. 여기에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우디 앨런의 신작 <카페 소사이어티>도 추천.

올해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우디 앨런의 42번째 영화인 <카페 소사이어티>. 뉴욕 남자와

캘리포니아 여자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가을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가족 영화는?

고전 명작 로빈슨 크루소의 최초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빈슨 크루소>.

- 동물들의 파라다이스에 등장한 최초의 인간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 생존 비밀을 그린

3D 어드벤처 영화.

기존에 알려진 로빈슨 크루소의 생존기에 사실 로빈슨 크루소는 혼자가 아니었다는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을 가미한 작품.


역시 동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디즈니 영화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주목할 작품.

디즈니의 실사영화 프로젝트인 이번 작품은 팀 버튼이 연출해서 화제를 모았던 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