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일전에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위한 세 가지 소통이
<공감소통>, <배려소통>, <존중소통>을 소개했습니다.
여기 하나를 더 추가 한 <섬김소통>에 대해.
<섬김소통>이란?
공감소통은 <들리는 말>을 잘 주고받으면 가능하게 되고, 배려소통은 <보이는 말>을 잘 관찰하면
가능하게 되고, 존중소통은 <숨어 있는 말>을 잘 간파하면 가능하게 됨.
그런데 <섬김소통>은
아예 있지도 않은 말 즉, <없는 말>을 발견하고 베풀어 줄 때 나타나는 소통관계를 말함.
즉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제공해 주는 경우. 마치 아이가 어디가
아프단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밤을 새워 간호해주는 어머니의 헌신과 같은 행동 등.
<들리는 말>, <보이는 말>, <숨어있는 말>, <없는 말>들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하게 되면?
<들리는 말>에 오해가 생기게 되면, <공감소통>은커녕 <반감소통>이 나타나게 됨.
비즈니스 현장에서 고객과의 사이에 나타나는 거의 모든 <불통>의 주범이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
<보이는 말>을 제대로 관찰하면 <배려소통> 가능해진다.. 마저 잘 안 될 때는?
상대방의 말뿐만 아니라, 눈빛이나 얼굴표정, 몸짓이나 말투나 억양 등 보이는 싸인을 무시하면
<배려소통>이 아닌 <배제소통>이 나타나게 됨.
거기엔 눈에 보이는 휴대폰 문자도 한 몫.
퇴직을 한 남편이 등산 갔다가 돌아오면서 집에 있는 아내에게 “여보!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집에 도착하니 아내는 문도 안 열어주고 화부터 냈음. 알고보니 “여보 사망해”라고 오타.
보이는 말, 글자 하나라도 신경을 써야하고, 이해해야 함.
<숨어있는 말>이 <존중소통>을 부른다... 잘 안 되면 어떻게..?
상대방이 표현하지 않고 알아주기를 기다리는 말 - <숨어 있는 말>.
그게 안 될 때는 <꾸중소통>이 나타나게 됨. 직원들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 원인을 점검하지 않고,
다짜고짜 잔소리나 핀잔부터 하는 경우.
<섬김소통>이 안 되면 무슨 소통이 나타나는지?
섬김소통은 <없는 말>을 헤아려 줄 때 고맙고 감동하는 경우에 나타남.
<없는 말>이라고 하여
전혀 신경 안 쓰고 살다보면, 서로에 대한 기대심리 자체가 사라지게 되고 그런 관계가 지속되다보면
서서히 서운한 감정이 앙금처럼 쌓이다가 결국에는 <섬김소통>보다는 <홧김소통>이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