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9일(월) 호감의 법칙 - 이미지메이킹

오늘 주제는  

<교량적 역할>입니다.

교량적의 의미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소통과 조율을 담당하는 역할.

그 중 기업과 고객 사이를 이어주는 직장인의 교량적인 역할에 대한 이야기.

 

직장인들이 교량적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우선 다리 상태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크게 일곱 가지 종류의 다리를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넓고 튼튼한 다리>.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에게 불안감이나 위험이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왕래할 수 있는 형태. 공동체나 대인관계 속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원활소통>이 나타남.

 

두 번째 다리 형태는?

<권력다리>. 다리 중앙이 뾰족하게 위로 높이 솟아 오른 형태를 말함.

중간에서 교량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권력을 자랑하거나 남용하게 되면

뾰족한 곳을 기어오르는 사람들이 고단하겠지요? 그래서 <권력다리><고난소통>을 부름.

 

세 번째는?

<처진 다리>. 다리 한 가운데가 푹 처져서 물에 잠겨있는 상태.

교량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열등감이 심하거나, 자기비하에 빠져 있으면 다리를 왕래하는 사람들이

덩달아 물에 젖게 됨. 열등감은 우울을 초래하게 되므로, 결국 <우울소통>이 나타남.

 

네 번째는 어떤 형태의 다리가 있는지

 한쪽으로 <기울어진 다리>.

그렇게 되면 특정한 사람들은 미끄럼 타듯 쉽게 건너가는데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힘들에 기어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됨.

삐딱한 다리에서 오가는 소통을 <편파소통>이라고 함.

 

다섯 번째는?

<비좁은 다리>. 교량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배려심이 없거나 속이 좁으면

혼잡한 상황이 벌어지게 됨. 이런 상태를 <북새소통>, 또는 <북새통>이라고 함.

 

여섯 번째

<부실한 다리>. 험한 계곡에 널빤지 하나 걸쳐 놓은 듯 한 다리를 말함.

왕래할 사람들이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건너거나, 건너기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겠지요?

그래서 <부실한 다리>에서 오가는 소통은 <불안소통>이라고 함.

 

마지막 일곱 번째는?

<끊어진 다리>.

자기 업무에 무지한 경우거나 기피하는 사람들을 말함.

사람들의 왕래가 단절되고, 생산성은 전부 멈추게 됨.

그래도 건너려는 사람들은 모두 물속에 빠지게 됨.

그래서 <끊어진 다리>에서는 <함몰소통>이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