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개봉작
이번 주에는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주연의 B급 코미디 <위대한 소원>,
공포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최종판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
에단 호크 주연의 드라마 <일만 명의 성자들>, 황혼이혼에 관한 영화 <철원기행>,
만화가가 되기 위한 소년들의 분투를 그린 <바쿠만>, 케이트 윈슬렛의 액션 스릴러 <트리플9>,
존 크로울리 감독의 로맨스 <브루클린>, 기독교인들을 위한 영화 <신을 믿습니까?>가 개봉 예정.
최은영 영화평론가 추천작
오늘은 2016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색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브루클린>.
<브루클린>의 여주인공 에일리스는 낮에는 고급 백화점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 대학에서 공부하며
낯설기만 한 브루클린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유쾌한 이탈리아계 청년 토니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점차 독립적이고 세련된 뉴요커로 변해가지만, 갑자기 날아든 언니의 부고로 인해
급히 고향으로 돌아간 후 그 곳에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짐과의 만남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에일리스의 감정 변화와 서서히 싹트는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낸 <브루클린>은 1950년대 미국 브루클린을 스크린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