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표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뉴스에서 표심이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이렇게 나타났다 하면 그게 진짜 내 마음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 하던 것들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
그냥 정치전문가 몇 사람이 예상을 한 게 아니라 대학교수들과 언론사,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조사를 기획해서 긴 시간동안 수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벌이고 그걸 바탕으로 분석했다.
총 5장에 걸쳐서 구성이 돼있는데, 한국 정치 지형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네 가지 키워드인
세대, 지역, 계층, 이념이 각 장의 주제가 된다.
유권자로서의 우리 자신에 대해서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으로,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 뿐 아니라 정치라면 신물이 난다, 이런 분들도 ‘도대체 왜 그런지’
알게 해주는 책이니까 한 번쯤 꼭 읽어보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