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손자
오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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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17:47
할머니와 7살짜리 손자,깨동이가 거실에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손자가 사랑스러운 눈길과 말투로 할머니께
"할머니,건강하게 100살까지 오래오래 사셔야돼요"
하고 말했다.
그때 아들 내외가 외출해서 들어오고 있었다.
할머니 많이 화난 말투로 말씀하시길
"너희들 내가 올해 99세라고 깨동이에게 말 안해줬니?"
오혜영(010-6207-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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