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 아내와 솔직 남편
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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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23:20
허세가 심한 아내가 있었다.
며칠만에 반찬 하나 해놓고 너스레를 떨기 시작한다.
여보, 여보 당신은 장가 잘갔지?
나처럼 얼굴도 이쁘지, 요리도 잘하지.
어디 이런 여자 만나기가 쉬워? 그지
나 같은 여자에게 어울릴 사자성어가 뭔지 알아?
아내는 '금상첨화'를 기대하며 묻는다
응, '자화자찬'
아니 아니 그거말고,
응' 과대망상'
아이 그거 말고 금...자로 시작하는 말이야
응' 금시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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