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깨동은 길가에서 5,000원을 주웠다.
신기하게도 한참 가다가 또 2,000원을 주웠고,
또다시 한참 후에 3,000원을 주워
모두 10,000원을 주웠다.
깨동은 너무 기분이 좋아
이 돈으로 뭘할까?
궁리하며 집에 도착했다.
그런데 방에 들어가 돈을 세어보니
9,000원 밖에 안되지 않은가.
아무리 찾아봐도 1,000원은 나오지가 않았다.
너무 화가 나서 TV며 오디오 전화기등
집안의 물건을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수고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아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면서 기도했다.
""하느님"!
제돈 1,000원 주운놈을 제발 지옥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