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깨동

합동 유세장에서 수의사 출신 깨동이가
막 연설을 마치고 물러나려 할때,
상대 후보가 사람들 앞에서
그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당신, 수의사 출신이지..?
짐승들 병이나 고치지
무슨 정치를 한다고 여길 왔어...?
 
상대후보의 예상치 못한 돌출 행동이었다.
청중은 흥미진진하게 정치 초년생의 반응을 기다렸다.
 
그러자 깨동이가
침착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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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어디 아프세요..??
(지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더니...)
 
오늘도 웃으면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