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외침
안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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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8:31
잠자리
,
나비
,
벌
,
그리고 파
~
리가 서로 뽐내기 대회를 벌였다
.
잠자리
:
너희들∼ 나처럼
섹시하게 날 수 있어
?
나비
:
너희들∼ 나처럼
우아하게 날 수 있어
?
벌
:
그럼… 너희들은 나처럼
빠르게 날 수 있어
?
그러자 마지막으로 나선
파리
가
모두 가당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길
.
.
“너희들∼ 나처럼
떵 먹을 수 있어
?
010-9529-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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