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만능주의

물질만능주의

 

변호사가 자신의 BMW차 문을 여는 순간 갑자기 차 한 대가 돌진해 차문을 들이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변호사는 값비싼 BMW가 망가졌다며 몹시 화를 내고 있었다.

"경찰관님, 그들이 내 BMW에 무슨 짓을 했는지 좀 보세요!"

변호사가 소리를 질렀다.

경찰관이 말했다.

"당신들 변호사는 정말 물질적인 사람들이군요.

역겨울 지경이에요! 당신은 빌어먹을 BMW를 걱정하느라 자기 왼쪽 팔이 잘려 나간 것도 모르고 있잖아요!"

"이런, 맙소사."

변호사가 마침내 자신의 왼팔이 피범벅 된 것을 알아채고는 말했다.

"내 롤렉스 시계!"

 

 

 

보국 김천수(010-4653-0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