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 경찰관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면단위 파출소이기 때문에 신고 내용도 동물에 대한 것들이 간혹 있습니다. 하루는 외근 직원(경찰관 아저씨)이 112신고를 받고 나가셨어요
신고 내용은
어는 동물인지 모르는 동물로 추정되는 것들이 콩 밭의 콩을 다 헤집어 놓았다는 내용이었어요
신고 출동을 갔다 돌아온 직원이 하는 말(고 경사)
"내가 판단해 보았을 때는 콩밭에 사슴 똥으로 보이는 분비물이 있고, 발자국을 보아하니 분명히 사슴이 한 것같은데,,이놈의 사슴을 끌고 오려고 했더니 도통 말을 듣지 않고, 따라 오지 않으면서 아무런 댓꾸도 없어서 도저히 끌고 올 수 없다"고 하는거에요
함께 신고 출동을 나가셨던 다른 직원하는 말(김 경위)
" 사슴이 고 경사 말에 댓꾸를 하지 않고 말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묵비권을 행사한 것이야"라고 말입니다.
010-2632-5233 (노지연 입니다.)
재미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