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건 안돼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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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6 14:02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아내와의 외식자리에서 말했다.
"여보, 결혼기념일 선물로 뭘 갖고 싶어?"
아무대답도 하지 않는 아내에게 남편이 재차 물었다.
"말해봐. 옷? 새 차? 다이아몬드?"
아내가 대단히 냉정한 눈빛으로 대답했다.
"난 이혼을 원해요"
그러자 남편 얼굴이 하얗게 변하더니 하는 말.
"뭐라구? 그렇게 비싼 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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