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만 남은 자전거..

아이들을 다 키워놓은 언니 ..
저녁 식사중에 식구들 앞에서 결단을 합니다..
나 이제 봄도 되고 햇으니 자전거 한대 사서 운동할랄다..
기다렷다는듯 형부는 접히는 새 자전거를 사줍니다..
하루 이틀 사흘
오늘도 오전일과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려고 나간언니
눈을 의심할 일이 일어났는데요..
자전거는 없고 열쇠는 묶어 놓은대로 잇드랍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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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의 설명에 의하면 초보인 언니가 자전거 열쇠를 안장에다 채워두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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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에 열쇠를 묵어놓아 안장을 빼고 자전거 도둑님게서 접수하셨답니다.워워워워
언니의 다이어트는 자전거와 함께 물건너 간다는 슬프고도 아쉬운 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