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충청도 아줌마가 전라도에서 닭집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것도 아침 일찍 첫 손님이다.
깨동: 아점씨 께버슨 닭 한마리 언넝~조소 잉~~
이왕이면 절라도 다그로 주소잉~
주인: 께버슨닭? 통닭이겠지(궁시렁...궁시렁...)닭이면 다 같은것이겠지
먼 전라도 닭 이래유~~~?
깨동 : 시방 아점씨 머라고 혔당가~~??
주인 : 아니유~아녀유" 여기 있시유~
깨동 : 쪼까 봅시다 확인을 해야댕께 닭 똥집좀 벌려보소~~(닭 똥집에
손가락을 푹~ 찌르면서...) 함마 ~ 갱상도 다기구마 ~ 잉~~??
주인 : (궁시렁....) 별 희안한 사람이네... 이건 어때유~?
깨동 : 고놈도 똥집좀 벌려보소~ 함마~ 여거슨 멍청도 가기구마 잉 ??
앗 따~ 아점씨 시방 머허는거셔~~ 전라도 다그로 달랑께~~?
주인 : 이건 어 때 유~?
깨동 : (역시 똥집을 손가락으로 푸욱~찔러보고..) 바로 요놈이네..
요놈 싸 주소잉~
주인 : (갸우뚱... 궁시렁...)다 같은것 같구만...
깨동 : 근디 마리시... 아까부터... 멀 그러케 궁시렁 거림성 쪼까 껄쩍
찌근 헌디...? 아점씨는 고향이 어 디 랑 가...??
주인 : (절망스런 표정으로 안절 부절 하다가.......) (뒤돌아서 치마를
걷어올리면서.......)
............................................자 ........... 확 인 혀 바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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