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의 교회나들이

 

초등학교 1학년 마태복이란 학생이 깨동이를 따라 모처럼 교회에 갔다.

교인들 모두 무릅을 꿇고 고개를 숙여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

목사님께서 “죄 지은자 들이여 하느님 앞에 오면 그 죄를 용서 할지어다.”

교인들 모두 “아멘” 하고 목사님께서 “마태복”까지하자 마태복이

“예”하고 벌덕 일어나더니

큰 소리로 “목사님 저는 아직 지은 죄가 없는 데요” 그래서 교인들이 모두 웃고 말았데요.

(목사님께서 마태복음 몇장 몇절을 펴라고 할 찰라 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