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의 재미를 쏠쏠 맛보고 있던 익산 아가씨입니다.
익명으로 부탁드립니다ㅠ
이얘긴 언 한달이 지난 덥지도 않은 저녁이였어요 . ..
저에겐 2년넘게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키도 크고 훤칠한 외모에 저를 많이 아껴주는 . .
그래서 그랬나봐요.. ;
자꾸 다른사람이 눈에들어왔습니다!!!!!!!!!!!!!!!!!!!!!!!!!!
그때!!!!!!!!!!!!!
슬슬 남자친구가 편해지고!!!!!마냥내것이라는 생각이들은 그때!!!!!!!!!!
저에게 젠틀한 그사람이 다가왔습니다.
번호를 주고 연락을 주고받다 따로 사석에서 만나기까지햇습니다!!
예예....미쳣죠~
그사람을 볼때 남자친구가 아른거렸습니다.
보고싶어서보단 ; 어디선가 지켜볼까봐 .. . 다신 이러지말아야겠다하며
밥만먹고 가려던거 영화까지 . .. 시간은 벌써 10시 . .
늦었다며 집에 기여코 데려다주겟다 은글슨쩍 잡는
그분을 뿌리치지못한채
아파트 쪽문을 들어가려던 그 때 !!!!!!!!!!!!!!!!!!!!!!!!!!!!!!
아 저 그때를 참 좋아하나봅니다 ...
어디선가 딸랑딸랑 딸랑 딸랑 정겹고 익숙한 방울소리가...
"아 오빠 우리집도 강아지키우는데 저렇게 목에 딸랑딸랑 방울달고
어디서 ....................................................
딸랑 .........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딸랑딸랑!!!!!!!!!!
미친듯 방울소리가 빠르고 가깝게 ...............
그리고 제눈앞엔 저희집개 몽실이가 엄마아빠를 모시고 내발밑에왔죠...
."어...엄마.."
" 옆에................누구시니...."
전 그날밤.......................................................... 제 남자친구와 진지한 얘기 4시간을 넘게 저희집에서 나눴습니다..
저희집 몽실이를 그렇게 예뻐해주던 그사람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