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운전기사

목사와 운전기사
 

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가 같은날 같은 시각에 죽었다.

 

운전사는 곧바로 천국으로 보내지고

목사는 저승에서 대기중이었다.

 

 

목사는 어째서 택시운전사는 천국으로 보내고,

성직자였던 자기는 대기중이냐고 투털거렸다.

 

 

그러자 하느님이 대답하기를

 

 

'목사, 그대가 설교할 때 신도들은 모두 졸고 있었도다.
그렇지만 총알택시 운전자가 차를 몰 때는 모두들 기도를 드렸느니라."

 

(김천수 010-4653-0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