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부지!!쪽박이깨져부렀당게요""
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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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0 11:10
(
실화입니다)
길에서 넘어진 81세 되신 아버지 병원 진료중 에피소드입니다.
의사선생님: (이미 충분한 검사 결과 상황이 나쁘않아 다행이라며
보호자인 저에
게)
~ "할아버지 머리에 두군데나 금이 가 있습니다"하시니궁금하신
아버지:~뭐시!!~어쩐다고??
의사선생님:(알아듣기 쉽게 리얼한 전라도사투리로)
"할아부지~할아부지 쪽박이 깨져부렀당게요
"
웃지 못할 상황에 엄마와 전 뒤로 넘어갈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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