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없는아들

레스토랑에서 오랜만에 고급 레스토랑에 간 가족, 부담스러운 가격임도 스테이크를 시켰다.
배불리 먹었는데도 음식이 많이 남자.
그냥 두고 가기가 아까웠다.

아버지는 음식을 싸달라고 하기에 조금 민망한 생각이 들어 웨이터에게 둘러뎄다.

" 여보게 웨이터! 남은 음식은 싸주게, 집에 개가 잇어서.."

그때 너무 똑똑한 아들이 말했다. "아빠, 집에 갈 때 개 사갈 거야?"
 
김경용010-9163-8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