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게 소꿉놀이를 하던 철수와 영희
갑자기 철수가 다짜고자 영희의 손을 잡고 말했다.
“영희야, 우리 결혼하자.”
그러자 영희
“안돼, 나도 널 좋아하지만 우린 이뤄질 수 없어.”
“아니, 도대체 왜?”
그러자 영희가 심각하게 말했다.
“우리집은 가족끼리만 결혼하거든, 아빠는 엄마와,
작은엄마는 작은 아빠와,
그리고 이모는 이모부랑 결혼했거든.”